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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가 모자란다
「데·시카」가 감독·주연한 「이탈리아」영화에 『움베르토·D』라는 게 있었다. l차 대전 직후의 가난한 「이탈리아」사회의 슬픈 단층을 보여준 명화다. 이 영화에서는 첫 장면부터 두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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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77세계 10대 「뉴스·메이커」
흐르는 역사 속에 인물들이 명멸한다. 올해도 수많은 인물들이 혜성처럼 번쩍였고 혹은 소리 없이 사라졌다. 1인의 권좌로부터 사형수까지-올해의 「톱」사건과 허구 많은 화제를 뿌렸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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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『택시운전사』에 금상
【파리28일UPI동양】「마틴·스코어세세」가 감독하고 「로버트·데·니로」가 주연한 미국영화 『「택시」운전사』가 28일 권위 있는 「칸느」국제영화제에서 「그랑프리」인 금종려나무상을 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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의외의 수상 칸느 영화제|올핸 후진국서 두각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지난달23일 막을 내린 금년도 제28회 「칸느」영화제에서 미국 동서구 일본 등 선진국을 제치고 후진권인 「알제리」의 『황금시대의 연대기』(「라크다르·하미나」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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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67)브라질의 천공기(드릴)제작자 이봉렵씨
강철을 깎는 강철은 보다 강한 강철이어야 한다. 누구보다도 강인하게 인생을 혼자의 힘으로 개척해 온 브라질 제일의 드릴(천공기)「메이커」이자 일급 선반공인「엔지니어」이봉렵씨(37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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명화 풍 성, 칸느영화제
【파리=주섭일 특파원】5월 중순 프랑스 칸느에서 열릴 75년도 칸느영화제는 그 어느 해보다도 우수 작들의 성찬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평이 나오고 있다. 세계 각국영화의 경연장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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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미교포 한용철 군 한국태권영화 출연
미국과「캐나다」등 북미 16개소에서 태권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재미교포 한용철 군(23·태권도 7단)이 본격적인 태권도 영화『용호대련』(이두용 감독)에 출연, 영화계에「데뷔」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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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련인이 감독한 영화 국내 첫 수입
소련이 투자하고 소련에서 촬영되었으며 소련 인이 감독한 영화가 우리 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당국의 수입추천을 얻어 공개될 예정. 「나폴레옹」탄생 2백주년이 되는 지난 69년, 미 「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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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여우 「드용조」.가로이주 맹활약
「프랑스」인기여배우 「미렌·드몽조」가 침체속의「프랑스」 영화계를 떠나「캐나다」에서 맹활해,화제를 모으고 있다. 「드몽조」 는 남편인「마르크· 심뇽」 (추리작가 「조르지·심뇽 아들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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법주
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로마의 장군들과 마신 술은 맥주였다. 피라밋을 쌓는 이집트인들도 목마름을 씻기 위해 이 술을 마셨다. 이집트의 문명을 꽃피워준 토속 주였던 셈이다.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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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리브·울만」, 「할리우드」서 각광
「그레타·가르보」「잉그리드·버그먼」에 이어 또 하나의 북구「스타」가 「할리우드」에서 각광을 받고있다. 그녀의 이름은 「리브·울만」. 「노르웨이」출신으로 올해 33세며 무대배우로 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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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의 외화 3편
이번주 TV 3국의 외화「프로」는 TBC의 『추적』(Cornered), KBS의 『사랑합시다』 (Let us make love), MBC의 『정복되지 않는 사람들』(Unconque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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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디오.TV
TBC『맨튼』양의 살인혐의 TBC-TV의 주말극장(3일 밤10시20분)『맨튼양의 살인혐의』(원제 Mad Miss Man-ton)는 명우 핸리·폰더와 바브러·스탠위크가 주연하는 코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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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공 극·영화계에도「닉슨·붐」
21일 북경을 방문할 예정인 「닉슨」대통령은 체중기간 중 바쁜 정치 「스케줄」사이사이를 이용, 많은 시간을 만리장성·항주 등 명승고적의 방문과 중공 문화행사의 관람에 보낼 것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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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자에서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영화
지난 5월25일부터 28일까지 일본의 유력한 텔리비젼 방송국의 하나인 NTV주최·독매신문후원인 『영상 다큐멘테이션의 국제 심포지엄』이 동경에서 열렸다. 이 심포지엄에는 주최국인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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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장들 회고 속에 새 진로 모색|본사 게재「세계문화 하일 라이트」70년 결산
70년의 세계 문화계는 지나간 세기의 거장들을 되새겨 봄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찾으려고 안간힘을 다했다. 말하자면「온고지신」의 해라고 나 할까. 음악에서는「베토벤」이 탄생2백주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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로큰롤 세력 팽창 일로…출판·영화 등에 붐 일으켜
얼마 전 까지만 해도 로큰롤이란 말은 10대에서 열광적일 뿐, 어른들은 비위가 거슬리는 듯, 겨우 입에 올렸다. 그러나 최근 수년동안에 로크 시대가 왔다고 할이만큼 출판·신문·음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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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망과 잡음의 「영광」「오스카」상을 노리는 얼굴들
전세계 영화「팬」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올해 제 42회「아카데미」영화상 시상식이 7일로 다가왔다. 지난 2월 16일 작품상, 남녀우 주연상을 비롯한 24개 부문의 수상 후보자 및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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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영화「수학여행」에 최고상
10월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「이란」수도 「테헤란」에서 열린 제4차 「테헤란」국제아동영화제에서 우리나라가 출품한 이종벽제작 유현목감독의 『수학여행』이 최고 금상과 심사위원회로부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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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경의 「베일」 벗은 「버킹검」
【런던AP동화】근엄해야 할 여왕폐하께서 웃음을 못 참고 폭소하는가하면 울화통이 터져 화를 발칵내는 「엘리자베드」영 여왕의 사생활과 왕가 가족들의 일상생활의 모습 및 지금까지 신비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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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물 도양 실태|위험한해빙기|거의가해방후의「신축」
이번 겨울 서울지방이 총적설량 46·7센티미터라는 47년만의 기록을 남겼지만 이 눈때문에 집이 무너진것만도 2백건이 넘는 또 하나의 새기록을 남겼다. 지붕위에 쌓인 눈이 얼마나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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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 「무전세계일주」 출발
○…동양방송전속 「탤런트」 오현경(32)군이 「무전세계일주」란 영화를 촬영하기 위해 감독 배석인, 촬영기사 최호진씨와 함께 25일 하오 NWA기편으로 떠났다. 이들은 약 2개월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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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영화문법」뒤죽박죽|EXPO 67 출품영화 이모저모
「캐나다」 「몬트리올」시에서 열리고 있는「엑스포67」 세계 산업박람회에서는 각국에서 3천여편의 영화가 요란한 경쟁을 벌리고 있다. 마치 입체파의 그림을 보는 것 같은 이들 영화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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관객을 사로잡는 미성 2천7백17회의 상영기록…「나의 아름다운여인」
아름다운 노래로 청중을 사로잡고 「스크린」을 통해 관객을 매혹시기며 홀륭한 주부와 어머니로 가정을 꾸며가는「스타」가 있을까. 미국사람들은「줄리·앤드루스」 (31)양을 내세운다. 「